지진 피해를 본 이재민들에게 공급되는 컨테이너 하우스입니다.<br /><br />주방과 욕조 시설이 갖춰지고 전기, 가스, 통신 설비도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지진으로 주택 피해를 당한 이재민 마을에 개별적으로 설치되지만 포항시는 컨테이너 이주단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15일 지진 발생 이후 이재민 처지로 있던 주민들은 그나마 거처가 마련돼 안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컨테이너 하우스를 선택하는 상당수 이재민들은 4-5백만 원이 들어가는 주택 철거비용 부담이 힘든 어르신들입니다.<br /><br />다른 지역에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준다 해도 생활터전이 낯설어 살던 마을로 돌아갈 수 밖에 없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컨테이너 하우스 입주 공사는 이번 주부터 본격 실시 되며 지금까지 이재민 47가구가 입주를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지진 피해를 본 저소득 고령자층의 주택 재건축이 어려울 것이라는 어두운 관측이 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에 집이 부서진 정도에 따라 최대 900만 원과 최대 성금 500만 원을 지원하고 연리 1.5%의 낮은 금융지원도 받을 수 있지만 별다른 수입이 없는 저소득층 피해자들에게는 부담일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: 채장수<br /> VJ : 박종률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12041245160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